미국 하원의원들이 한국이 주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 미한 동맹을 재확인하는 서한을 바이든 행정부에 보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북러 관계가 심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회의라는 데 주목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몽골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내 대북 관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몽골이 미국과 함께 북한에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는 점도 상기했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중국 내 탈북민 인권 보호를 위해 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중국 수산물 가공 공장 내 북한 강제 노동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북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중국산 수산물이 미국에 유통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당국이 기업들에 ‘공급망 사전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 강제 노동이 동원된 중국 업체 상품의 미국 수입을 즉각 중단시킬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의회 중국위원회가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중국 기업 제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시킬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의도치 않게 북한 무기 프로그램 자금을 지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중국산 수산물이 미국에 유통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 당국은 기업들의 모니터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기업들이 독립적인 감사 등을 통해 공급망의 노동 조건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핵탄두를 미국 본토로 운반할 능력을 구축했을 것이라고 미국 북부사령관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위성 역량이 러시아의 지원을 통해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활용해 핵탄두를 미국 본토로 투발할 능력을 구축했을 것이라고 그레고리 기요 미국 북부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북한 위성 역량이 러시아의 지원을 통해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 관계가 공식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미국 공식 방문을 앞두고 미 하원에서 미한일 3국 협력 관련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앞서 상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인 이산가족 정보를 담은 공식 기록을 구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발의됐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향후 북한과의 대화에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대형 슈퍼마켓이 북한 강제 노동이 동원된 중국산 수산물이 유통됐다는 지적에 대해 약 2년 전부터 해당 상품의 수입을 중단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1년 말까지 해당 기간 동안 강제 노동의 증거가 없음을 보여주는 감사 보고서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맞아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러시아와 무기를 조달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는데, 뉴질랜드와 스위스도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북한 무기 조달과 실험에 관여한 러시아 개인 한 명과 기관 3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고, 스위스도 북한 군사 장비의 러시아 이전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를 제재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뉴질랜드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맞아 발표한 러시아 제재 명단에 북한 무기 조달과 실험에 관여한 러시아 개인 한 명과 기관 3곳이 포함됐습니다. 스위스도 북한 군사 장비의 러시아 이전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를 제재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미한일 3국 협력 등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중국 수산물 공장의 북한 노동자 강제노동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대 식품 유통업체 시스코의 거래 중단 조치에 이어 미국 상원 의원은 중국 수산물 공장에 투입된 북한 강제노동은 현대판 노예 범죄라며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상품의 미국 수입을 중단할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중국 수산물 공장에 북한 강제 노동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미국 중진 상원의원이 현대판 노예 범죄라며 비판했습니다.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상품의 수입을 막을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에 이어 뉴질랜드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에 맞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군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의 미사일 역량과 중국, 러시아의 기존 핵 위협을 거론하면서 동시다발적인 전략적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의 우주 체계를 위협할 사이버전과 전자전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