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에 대비해 민간인 대피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국무장관을 이스라엘에 급파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들이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해킹 능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추적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북한이 자국 선수들의 도핑 검사를 위한 국제 기관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세계도핑방지기구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핑 관련 검증과 관리가 어려운 나라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북한이 하마스뿐만 아니라 헤즈볼라와 여러 무장정파에 무기를 제공했던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불법행위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북한이 역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집트와 이란을 통해 북한 무기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중동 테러단체의 주요 무기 제공자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관련해 북한은 군사 전략적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중동사태가 미국의 한반도 안보전략에 변화를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같은 생각을 가진 한국이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외교적으로 힘을 보태줄 것을 바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우방국인 러시아를 수차례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 기관, 항공우주 연구소, 대학, 외교 당국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은 핵무기용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것이라고 핵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핵물질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6개의 핵무기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8월 이른바 위성발사에 두번째로 실패한 직후 10월에 군사정찰위성을 또 발사하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한 이후 러시아의 위성분야 협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정보를 러시아가 알려준다면 매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고 탄도미사일 능력까지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10월에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실패 원인에 대한 조언과 산업 기반 육성 등 도움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의 유해 감식을 담당하는 미 국방부 산하기구가 지난 회계연도에 3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가 한국전 참전 미군의 신원 확인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한반도 통일을 목표로 대북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강조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VOA 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런 목표가 중국이 원하는 동북아시아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엄격한 대북제재 이행의 필요성도 거론하며 북한 정권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미한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부여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군사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미한상호방위조약 체결일, 10월 1일을 기해 미한동맹이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미한동맹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해외원조 수혜국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 위상이 달라졌고, 미국과의 관계도 상호호혜적으로 발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한국이 군사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미한상호방위조약’이 10월 1일로 70주년을 맞았습니다. VOA는 이를 계기로 미한동맹의 지난 70년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미한동맹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해외 원조 수혜국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한 한국의 위상을 살펴봅니다.
미 국무부는 중국에서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 추정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등 모든 유엔 회원국이 만수대창작사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전격적으로 무단 월북 미군 병사를 추방한 것은 억류 시 얻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직 미국 관리들이 진단했습니다. 월북 미군이 송환되면 군사 법정에서 중죄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도핑방지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북한 인공기 게양을 사실상 허용한 주관 단체에 대해 규정 위반 사항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뿐 아니라 규정 위반을 방조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도 조치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데 대해 주권적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의 외교·국방 수장 교체가 미한일 3국 협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에서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으로 추정되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전문가패널 출신 전문가는 만수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 자체가 유엔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단백질 공급원을 늘리기 위한 북한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과는 불분명하다는 미 정보기관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축 농장의 실제 생산량이 불분명하고 농장 현대화도 성과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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