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피살된 존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제수인 빅토리아 케네디를 오스트리아 주재 미 대사로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21일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케네디는 케네디 대통령의 친동생인 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부인으로 현재 로펌 '그린버그 트로리그'의 선임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22일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오만만에서 처음으로 원유를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수출 개시식에서 이 프로젝트가 "전략적"이라고 밝혔습니다.이란은 그동안 육지에서 7km 떨어진 해상에 새로운 석유 수출용 터미널을 건설했는데, 이것이 완공된 것입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독일과 러시아의 천연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 건설 문제와 관련 독일과 사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부는 20일 의회에게 독일과 러시아가 새로운 제재에 직면하지 않고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을 완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20일 모스크바 국제 에어쇼에서 신형 전투기를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항공기 업체 수호이는 이날 국제 항공우주 박람회 'MAKC-2021'에서 신형 전투기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경전술기(light tactical fighter)로 '체크메이트'(Checkmate)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두 발의 로켓포가 발사됐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오늘(20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두 발의 로켓포 가운데 한 발을 요격했고 나머지 한 발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에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17일 이란이 포로교환 문제와 핵 합의(JCPOA) 회담의 재개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국과 영국이 포로 교환을 인질로 삼아 핵 협상 복구를 위한 회담을 밀어붙이려고 한다고 주장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 차관의 발언이 터무니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유럽 일대를 휩쓴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8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경찰은 수색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암살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의 미망인인 마르티네 모이즈 여사가 17일 본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모이즈 여사는 지난 7일 대통령 암살 당시 사저에서 총상을 입은 후 미국으로 후송돼 마이애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원유 공급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7일 밝혔습니다.
서유럽 폭우로 17일 현재 최소한 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남부 국경지대에 모인 이민자들의 숫자가 6월에 전달보다 25% 늘었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아이티 경찰이 용의선상에 오른 새로운 인물을 공개했습니다. 레옹 샤를 경찰청장은 미 플로리다 보안업체 ‘CTU’의 운영자인 베네수엘라 사업가 안토니오 인트리아고를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중국 백신 제약사 두 곳과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오늘(12일) 중국 시노팜, 시노백과 코로나 백신 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1일, 조세회피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경제 기반에 대한 국가들의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치러진 에티오피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티오피아 국립선거위원회는 10일, 연방 의회 의석 총 436석 가운데 여당인 ‘번영당’이 410석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사태로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9일 숲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럽연합 EU가 독일의 주요 4개 자동차업체에 대해 배출가스 관련 기술 출시를 막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1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다임러'와 'BMW',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5개 업체가 서로 공모해 휘발유와 디젤 자동차의 오염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데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이 폭탄 테러 모의 혐의로 9명을 체포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오늘(6일) 폭발물을 이용한 테러 모의 혐의로 중고생 6명을 포함해 15세에서 39세의 남녀 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제(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백악관에 필수 노동자와 군인 가족 등 1천 명을 초청해 연 행사에서 "미국이 함께 돌아오고 있다고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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