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한국 등 역내 동맹국의 안보를 위해 추가 행동에 나설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존 관측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운용 제한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임 주한 미군사령관과 미국대사가 사드는 한국 방어를 위한 것으로 중국 안보에 위협이 안 된다면서 한국 정부의 사드 운영 정상화 움직임을 긍정적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재확인하면서 이런 실험이 미국의 추가 행동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에 배치된 사드는 북한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정상적인 사드 기지 운영이 한국의 방어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안보 수장이 오는 1일 하와이에서 3자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3국 안보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해커들의 가상화폐 탈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 수사당국이 탈중앙화 금융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탈중앙화 금융은 북한 해커들의 가상화폐 탈취의 주요 통로로 지목돼 왔습니다.
중국이 한국에 ‘사드 3불’을 거듭 요구하는 대신 북한 비핵화에 역할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지적했습니다. 한 전직 관리는 사드가 자신들의 안보 이익을 해친다는 중국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으로 유럽과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한국 업체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자 이 문제가 미국과 한국 정부 간의 쟁점이 됐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미한 관계에 미칠 여파를 가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양측이 미한 자유무역협정 FTA 등 양자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양측 간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미한 관계에 미칠 여파를 가늠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이 미한 자유무역협정 등 양자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옵니다.
미 재무부가 북한 해커들의 가상화폐 돈세탁에 활용된 믹서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를 제재한 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미 연방 하원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개인이나 기관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제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조치라는 지적입니다.
이달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0차 NPT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가 폐막을 앞두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지지 등이 담긴 최종 선언문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초안에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해서는 안 되며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점도 명시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회의 종료를 앞두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최종 선언문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해선 안 되며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점도 초안에 명시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5년 연속 이어진 이 같은 결정은 북한에서 미국인에 대한 체포와 구금 위험이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뤘지만 사드와 반도체, 타이완 문제 등 갈등 요소가 여전하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가치 외교와 타이완 문제 등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유럽연합 EU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북 제안 ‘담대한 구상’에 관심을 표하며 한국 정부 측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U는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구상이라면 어떤 구상이든 환영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럽연합(EU)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북 제안인 ‘담대한 구상’에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 측과의 구체적인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구상이라면 어떤 구상이든 환영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은 기동 훈련을 포함한 대규모의 미한 연합훈련 재개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훈련이 한국 방어 역량과 함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올해 들어 계속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언급하면서, 역내 평화와 안보에 북한보다 더 큰 도전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와 관여에 열려 있지만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상기시키며, 북한의 대화 참여는 비핵화를 향한 점진적 과정의 환영할 만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과 중국의 지난달 교역액이 전달에 비해 200% 이상 증가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국경 봉쇄 이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9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제안한 대북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17일 신임 일본 방위상과 만나 미일동맹과 북한의 위협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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