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의를 엽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선 방위 자금 조달과 전후 인프라 재건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설을 발표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으로 통화하고,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러시아군이 발트해 연안에서 핵공격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4일 칼리닌그라드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이동식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발표하고, "가상 적국의 군사시설들"을 타격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핀란드 국방부는 이날 오전 러시아군 소속 미그-17기 헬리콥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영토를 넓혀나가고 있으며, 남동부 전략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4일 밝혔습니다. 마리우폴 시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이날 격전이 벌어졌다고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은 석유 금수를 포함한 대러시아 6차 제재안을 공개했습니다.
진지한 안전보장이 선행된다면 우크라이나는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방문에 관해, 현재로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가들에 '보복 제재' 성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의 흑해 봉쇄로 세계 곳곳에서 식량 위기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애덤 쉬프 미 하원 정보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이 장기간 포위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살해된 민간인이 과거 나치에 살해된 수의 두 배가 넘는다고 시의회가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의장 등 미 하원 지도부가 사전 공지 없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방문해 30일 오후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 씨는 서부 거점 도시 르비우를 방문했습니다.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2단계'를 선언하고, 동부에 있는 돈바스 지역의 '완전 해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지 몇주가 지났지만, 이렇다할 전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평화적 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 편에서 참전했던 미국인 윌리 조셉 캔슬 씨가 지난 25일 전사한 것으로 최근 유족들이 확인했습니다. 미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속한 무기 지원을 위해 무기대여법 개정을 완료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강력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330억 달러 추가 예산을 28일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안전보장이사회가 전쟁을 막는 데 역할을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투항자들을 처형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미국 측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제3국이 개입을 시도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 이들 국가가 주변국들로부터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러시아 외교 수장의 핵전쟁 언급에 대해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앞서 3차세계대전과 핵전쟁 위험을 거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로 브리지트 브링크 현 슬로바키아 대사를 공식 지명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지역 장악 이후, 이웃나라 몰도바로 진격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도 크이우(러시아며 키예프)를 떠난 대사관 직원 등 미국 외교 인력들이 이번 주부터 점진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복귀합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에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인근에서 특별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특수 부대를 파병했다고 주장하고, 진상 조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방문한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발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다른 나라들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한 러시아가 다음 목표로 남부 일대를 완전 장악할 것이라고 22일 선포했습니다. 아울러, 이웃나라 몰도바까지 진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6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하고 우크라이나에 총 13억 달러 규모 추가 군수·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 미국 수용에 관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발표했습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리우폴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정전 합의 초안을 넘겼고, 진전 여부는 우크라이나에 달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 주요 동맹국 정상들과 화상 통화를 진행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의 '2단계'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최근 며칠간 (러시아군) 11개 대대 병력 규모가 증가했다"고 전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이 예고해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공세를 시작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확인했습니다. 돈바스 지역 내 루한시크 주의 크레미나 시에서는 러시아군이 통제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벌인 의혹을 받는 러시아군 부대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근위' 칭호를 수여했습니다.
마리우폴을 수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방어군이 17일 러시아 측의 최후통첩을 거부하고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대대적 공세가 예상되는 동부 돈바스 지역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구축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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