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발생과 함께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한 북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병이 동시다발로 확산되면서 수십만 명의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지원을 위해 북한과의 협의를 추진할 뜻을 밝혔는데, 외부 지원을 받기 위해 명분을 쌓기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한국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틀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그동안 미상의 발사체와 위협이라는 표현 대신 탄도미사일과 도발이라는 단어를 썼고, 국가안보실은 즉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했다면서 엄정한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김성한 한국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전화 협의를 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신과 검사,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윤석열 한국 신임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와 미한 간 협력 의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과의 어떠한 외교나 관여에도 준비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북한 등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육군이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육군은 적의 위협에 대응해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중장거리 정밀 타격 시스템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이 북미 대륙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를 위해 미국과 협력을 재개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는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의 상태에 달려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시기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점 등 정치적 고려보다는 준비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한국군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며, 감시·정찰 자산 확보와 미사일 방어망 고도화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미국과의 확장 억제를 강화하고 대북제재를 강력히 유지해야 한다며, 비핵화 성과 등을 거두지 못할 남북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가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의 상태에 달려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정치적 고려보다는 준비상태에 따라 핵실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말 한일 순방을 통해 확장억지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과 북한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국무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책임 규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유엔과 유럽연합이 미국 정부에 이어 북한 정권의 추가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습니다. 특히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이는 누구보다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 백악관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축하 사절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부통령 남편이 이끌 8명의 미국 사절단에 4명의 한국계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조직이 외화 탈취를 위해 새로운 변이 랜섬웨어 4종을 아시아 지역에 유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가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 소속 해킹부대와 산하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외화 탈취를 위한 암호화폐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 등 금융 해킹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정권이 한국의 윤석열 정부 출범을 눈앞에 둔 시점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정부는 이를 강하게 규탄하며 북한 지도부에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지도자가 선제적 핵 공격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반도 내 힘의 균형을 바꾸려는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정권의 핵무력 증강을 흡수 통일 의도로 풀이했는데, 전문가들은 다만 핵 선제공격은 북한 정권의 파멸을 자초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전술핵무기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핵무기 소형화를 목표로 최소 2~3회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3번 갱도 내부와 새 입구 주변에서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위성사진 분석이 나왔습니다.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로 보이는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이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중 경쟁이 격화되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기대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정권의 무기 프로그램 진전에 맞서 미한일 3국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더 중요해졌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0일부터 나흘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각각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의 위협 대응 등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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