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동강의 주요 항구에서 10여 척의 대형 선박이 석탄을 싣는 모습이 고화질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한국 정부가 북한에서 석탄을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제재 위반 혐의로 억류했는데, 북한 석탄 항구의 이 같은 분주한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김일성 주석을 ‘가짜’로 판단하는 1950년대 미국 정부 기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마적 출신 무명 인사를 소련이 국가영웅으로 둔갑시켰다고 기술했습니다.
북한 대동강의 주요 항구에서 10여 척의 대형 선박이 석탄을 싣는 모습이 고화질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한국 정부가 북한에서 석탄을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나포한 가운데, 부쩍 분주해진 석탄 항구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미국 국무부가 대북제재 위반 의심 선박을 나포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방해에도 유엔 대북제재는 여전히 작동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억류한 선박의 수상한 과거 항적이 포착됐습니다. 위치 신호를 끈 채 지난 1년 간 단 2곳의 항구에 입항했는데, 북한에 들렀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중국과 타이완 관계가 한국 안보와 직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과의 전쟁 시 주한미군을 견제할 수밖에 없고 북한도 이를 침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저자세를 버리고 전략적 이익이 걸린 양안 문제에 적극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체 장면이 포착됐던 북한 의주비행장 창고 부지에 새로운 건물이 다시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화물을 격리하려는 의도인지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중간 단계’는 이미 실패가 증명된 접근법이라고 전직 고위 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외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공허한 메시지라며 북한에 제시할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특히 러시아의 ‘북한 탄도미사일’ 사용 문제가 다시 지목됐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40여 발의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고, 한국과 일본 등 각국 대표들은 북러 무기거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최소 10차례에 걸쳐 40여 발의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도 북러 무기 거래를 규탄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을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올해 연례보고서에서 해외에서 운영 중인 북한 식당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70여개의 식당이 연간 7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지적인데, 일부 나라에선 정찰총국 요원이 직접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인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북한 영변 핵단지에서 핵탄두 소형화에 필수적인 삼중수소 생산 시설이 가동 중이라는 위성 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5MW (메가와트) 원자로에서도 핵심 공정이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는데, 북한이 공언한 핵무기 증산 목표와 일치하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입니다. 단독 보도, 함지하 기자가 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여전히 선박 간 환적을 통해 다량의 유류를 불법으로 반입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북한 해커들의 불법 사이버 활동과 고가 차량 같은 사치품 유입도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 씨의 대북 소송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미국 법원은 북한이 배 씨의 소송 통지에 아무런 응답하지 않았다며 북한의 ‘궐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선박 2척이 북한 해역을 벗어나 공해상을 운항 중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중 한 척은 뱃머리를 중국으로 향하는 모습을 끝으로 사흘째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회사가 북한 선박의 대리 운영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됐다는 VOA의 지적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유엔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대신 미한 연합훈련 탓으로 돌리려는 중국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북 고위관리는 무기 관련 활동 수위를 높이는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우려한다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북한의 무기 진전과 러시아와의 협력 확대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만큼 ‘중간 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며, ‘위험 감소’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한국 공군의 정찰자산이 일제히 군사분계선 일대로 출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는 16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항적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 규탄했습니다. 국제 안보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도 미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무기 개발을 비판하고, 안보리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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