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 접근하자 중국이 경고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Global Times)는 29일 "중국인민해방군(PLA) 해군이 전투 준비태세가 매우 높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총리 해임 등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튀니지 대통령에게 민주주의로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시콜스키 CH-53K 킹 스탤리온 수송용 헬기 최대 18대를 34억 달러에 판매하는 것을 미국이 승인했습니다. 30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국무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연방 공무원들이 직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건 미국의 비극이다.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한국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문제를 협의하자고 어제(29일)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의했고, 북한은 이 제안을 담은 문건을 접수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중국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원 추가 조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화인민공화국을 포함해 코로나 기원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는 WHO의 계획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다”며, 이는 “현재의 팬데믹을 더 잘 이해하고 미래의 팬데믹을 예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29일) 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NN'과 'CNBC' 방송 등은 어제(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정부 공무원들은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거나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 일주일 째를 맞은 가운데 29일 현재 중국이 메달 집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NHK' 방송 등은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29일 쿠바의 시위 진압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가 구금한 모든 시위자를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쿠바 정부가 인권 협약에 포함된 인권과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이 약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미 상원은 어제(28일) 인프라 법안 처리를 위한 절차 투표를 진행, 찬성 67대 반대 32로 의결했습니다. 투표에서는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8명 외에 무소속 2명과 공화당 의원 17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산 제품 구매를 늘리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바이 아메리칸은 연간 6천억 달러가 넘는 연방정부의 제품 및 서비스 조달 시장에서 미국산 비중을 확대하려는 정책입니다.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29일 필리핀을 방문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수도 마닐라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의 문은 열려 있다고 친강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친강 대사는 어제(28일) 부임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열려 있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의 문은 닫힐 수도, 닫혀서도 안 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란 핵 합의(JCPOA) 복원을 위한 협상을 무한정 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9일 쿠웨이트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지만, 이런 과정이 무한정 계속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신임 대통령이 어제(28일) 취임했습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경제의 질서와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고 싶다며 독점의 남용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누리스탄주 캄데시 지역에서 오늘(29일) 갑작스런 홍수로 적어도 40명이 숨졌습니다. 사미올라 자르비 아프간 재난관리부 대변인은 이날 "초기 정보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주택 60채가 파손되고 약 100명이 실종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해군의 미사일 구축함 ' USS 벤폴드'(DDG-65)함이 28일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벤폴드함이 타이완 해협에서 통상적인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측 대표단과 회동한 데 대해 중국이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 해안에서 28일 밤 10시 15분쯤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알래스카반도 페리빌에서 남동쪽으로 91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46.7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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