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본국으로 돌아온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가 이번 주 다시 복귀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대사를 복귀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가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란 원자력청은 21일 성명에서 부셰르 원전이 19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며 약 3~4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타이완에 모더나 백신 250만 회분을 보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기부한 백신 250만 회분이 타이완으로 향하고 있다”며 “미국과 타이완의 보건 협력은 전 세계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초 미국이 타이완에 지원을 약속한 백신 75만 회분의 3배가 넘습니다.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마르셀로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장관은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5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새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이란 핵 합의 결정권자라며 이 사실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에브라힘 라이시가 미국이 먼저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시 당선인은 21일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우선순위가 이란과 걸프 아랍 국가들의 관계 개선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 회의 서기는 21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을 만났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등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장 관중 상한을 1만 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1일)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이날 온라인으로 5자 협의를 개최하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으로 공식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임 외무장관이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21일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29~30일 UAE를 방문해 UAE 외무장관을 만나고 이스라엘 대사관과 두바이 영사관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주재 타이완 정부 사무소 직원들이 철수했습니다. 타이완 'CNA' 통신사는 어제(20일) 보도에서 타이완 사무소 직원들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서류에 서명하라는 홍콩 정부의 요구를 거부해 이날 철수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최고실력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매체를 인용해 흘라잉 총사령관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어제(2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20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발니 독살 시도에 대해 “이 사안에 적용할 또 다른 제재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철군을 시작한 가운데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20일 성명에서 아프간의 가니 대통령과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 최고위원회 의장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재 북한대사와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각각 양국 당 기관지에 기고문을 싣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는 2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실린 기고문에서 "북중 양국이 긴밀히 단결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면 적대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 음모를 분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과거 양국 방문을 기념하는 공동 좌담회를 21일 베이징에서 개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6월 20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 입니다.
아르메니아에서 20일 조기 총선이 시작됐습니다.
유엔이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어제(19일) 119개 나라의 지지를 받아 미얀마 군부에 대한 금수조치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고, 지난해 11월 선거 결과를 존중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을 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보고된 뒤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를 이틀 연속 공습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어제(17일) 밤 이스라엘 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의 하마스 건물 등을 폭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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