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산하 위원회가 한국의 난민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2019년 문재인 정부에 의한 탈북 어민 강제북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청문회를 주관한 하원의원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넘었지만 7천여 명이 넘는 미군 참전용사들이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흔적을 찾아 줄 미국 국방 당국의 작업이 진전을 이루길 바라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넘었지만 7천여 명이 넘는 미군 참전자들이 여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의 흔적을 찾아 줄 미 국방 당국의 작업이 진전을 이루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은 이달 현재 미국이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에서 신원을 확인한 전사자는 모두 61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으로 무명용사들의 이름을 수십 년 만에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대인지뢰 사용과 생산 등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는 미국의 한국 방어 공약 등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 지역으로 놔뒀습니다.
북한이 2012년과 2016년 각각 발사한 인공위성 2개가 현재 지구궤도를 여전히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위성 외에도 로켓 몸체 2기도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영국이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고 비핵화를 향한 외교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복구 움직임이 포착된 풍계리 핵실험장 4번 갱도에서 핵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수개월 걸릴 것이라고 미국 핵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 기술적인 면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에 이어 4번 갱도 주변에서도 최근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북한의 연쇄 핵실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런 관측에 대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면서도 실제 핵실험 시기에 대해선 여전히 여러 변수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가 주요 제재 회피 수단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 과정에서 악용되는 ‘믹서’를 더 제재해야 한다고 제재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사이버 제재는 현재 국제정세 속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 속에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제재가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가 주요 제재 회피 수단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 과정에서 악용되는 ‘믹서’를 더 제재해야 한다고 제재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사이버 제재는 현 국제정세 속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도 나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와 관련해 중국에 우려를 표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외교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이 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지에 대해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3자 협력을 도모할 기회가 커진 만큼 미국은 이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전직 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다만 한일관계는 국내 정치적 요소 등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다는 진단입니다.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4번 갱도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민간연구소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향후 핵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추가로 확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지난해 핵무기 개발에 6억4200만 달러를 지출했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거액의 자금을 교육과 공중보건 등에 투자하는 대신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 데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미국의 외교 안보와 경제에 계속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북한을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한 결정을 연장했습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대북제재의 근거가 되는 ‘국가비상사태’가 또다시 1년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등이 미국의 외교·안보·경제에 여전히 위협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추가 핵실험에 나설 경우 국제 탐지체계가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최대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회’가 3년 만에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미국과 중국, 한국과 중국 등 국방장관들 간의 회동이 진행됐는데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 등으로 역내 긴장을 고조하고 있는 북한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