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에 위배되는 지속적인 도발 등 북한의 행태는 유엔 회원국 제명 요건에 해당한다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밝혔습니다. 황 대사는 1일 지난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 수임을 마친 뒤 가진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다만 북한과 계속 관여해야 할 필요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활동이 종료된 대북제재 패널의 대체 기구 마련과 관련해선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러 조약’ 심각 우려…‘제재 위반’ 계속 포착할 것 / 우드 차석대사 “북러 협력 ‘긴장고조’…각국 안보 강화” / 아미티지 전 부장관 “북한 ‘러시아에 파병’ 가능성” / 북한 ‘자금세탁 고위험국’ 유지…‘불법 자금 위험’ 확대 / 러시아 파견 노동자 ‘탈북민’…“돈 뺏기고 강제노동”
유엔 안보리가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북러 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주요 국가들이 영향력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28일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심화에 대해 계속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과 독일, 타이완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러 협력’ 깊이 우려…‘제재·억제력’ 강화해야 / 미한 ‘확장 억제력’ 강화…강력한 ‘준비태세’ 유지 / 미한일 ‘프리덤 에지’…첫 ‘3국 다영역 연합훈련’ 실시 / 확장억제 개선·강화 중…한국 ‘NPT 이행’ 의지 확인 / 북한 유조선 3척…‘러시아 방향’ 항해 중
미국은 계속 일본인 납치 문제를 제기하며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미 유엔대사가 밝혔습니다.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에 모든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를 즉각 돌려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보 통신 기술 전문 유엔 기구가 북한에 전파 교란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 이에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자…‘도네츠크 파견’ 반대 / 러시아 ‘거짓말·기만술’ 능숙…한국에 ‘직접 위협’ / 미한일 북핵 대표 협의…‘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 허브스트 전 대사 “한국 핵무장론 공감…‘전술핵’ 타당” / 유럽연합 “우크라이나 지원…‘모든 방법’ 동원해야”
이탈리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대북제재 위반을 인정하고 벌금 53만 여 달러를 미국 정부에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제작사는 북한 영화사에 하청을 맡기고 대금을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검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럽연합은 지속적인 국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러 조약’ 시대 착오적 행동…‘북한 도발’ 단호 대응 / 19개국서 ‘북한 노동자 착취’…‘북한 상품’ 불매 노력 / 북한 ‘러시아 파병’ 가능성 주시…‘총알받이’ 될 것 / 미국 ‘안보리 회의 소집’ 요청…‘북러 무기 이전’ 관련 / 개성공단 전면 ‘무단 재가동’ 정황…‘건물 공사’ 포착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대북 무기금수 조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주유엔 미국 대표부가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 등 다른 국가로부터 군사 장비를 획득하려는 시도를 식별하고 폭로하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 해외 노동자의 노동 착취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고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가 밝혔습니다. 보고서 발간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핵 억제력’…‘워싱턴 선언’ 구체 이행 중요 / 제재가 훨씬 더 효과적…‘동맹 협력’ 강화할 것 / EU ‘러시아 추가 제재’…북한 무기 선적 회사 등 61곳 / 미국 ‘루스벨트 항모’ 한국 입항…‘방어적 성격’ 훈련 / 러 ‘북한에 정밀무기’ 제공 시…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합니다.
유럽연합이 새로 확정한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러시아로 북한 무기를 운송하는데 관여한 회사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등도 이 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영국 해군 초계함이 최근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감시를 벌였습니다. 영국의 이 같은 활동은 2018년 이후 12번째입니다.
미국과 한국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새 협정을 규탄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의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새 협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북러 양국에 안보리 대북 제재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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