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가 지난 2019년 북한으로 강제 추방한 탈북민 북송사건 당시 현장 사진들을 공개한 데 대해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제 보편적 인권과 한국의 헌법 가치를 모두 무시한 것으로 책임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의 인권전문가들은 한국 통일부가 탈북 어민들의 강제북송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탈북 어민들의 모습은 그들이 북한에서 어떤 처우를 받을 지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결정에 책임 있는 한국 당국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외부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재지정하며 신종 코로나 통제 조치와 봄 가뭄이 맞물려 주민들의 식량 안보가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투명한 통계를 바탕으로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8일 차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페루 출신의 엘리자베스 살몬 교수를 공식 임명했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신임 보고관의 최우선 과제로 북한 정권의 코로나 봉쇄 정책이 인권 상황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 총리가 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화에 복귀하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차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페루 출신의 엘리자베스 살몬 소장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살몬 신임 특별보고관이 코로나 봉쇄 정책에 따른 북한의 인권 악화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습니다. 탈북 과정에서 겪는 여성들의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중국의 강제 북송을 막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받은 한국전쟁 참전 노병이 미 국방부 영웅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95세의 랠프 퍼킷 퇴역 대령으로 한국전쟁 중 용맹함과 솔선수범을 실천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7일 자신의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박진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 40% 이상이 영양 부족을 겪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전년도 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유엔과 유럽연합이 북한 당국에 모든 억류자와 납북자의 생사 확인과 석방 등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이 사안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유엔은 북한에 장기간 억류 중인 한국인 6명 문제와 관련해 북한 당국이 외국인 억류와 납치 문제를 즉각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자유로운 영사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고, 한국 통일부는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한 송환 추진 노력을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대북 전단을 통한 신종 코로나 유입을 주장한 데 대해 보건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관련 연구결과 매개물 접촉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1만분의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미한일 3각협력 복원 의지를 분명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뿐 아니라 가치 외교를 기반으로 외교 범위를 확대한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한일 양국 간 결속은 대북 억제와 세계 질서에 도전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요할 뿐만이 아니라 북한 위협에 대응한 양국 공동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냉각된 한일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양국 간 결속은 대북 억제와 중국 견제를 위해 중요하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고조되는 북한의 위협을 고려하면 양국 공동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 주도의 안보공동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이 국제 규범과 법치, 인권 문제 등에서 나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미국 전직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첫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이 국제 사회의 핵심 국가라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가운데 나토 회원국인 캐나다와 슬로베니아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 등 아태지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크리스토퍼 안 씨의 변호인단이 구금의 적법성 여부를 묻는 인신보호 청원을 청구했습니다.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스페인 인도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실제로 안 씨의 송환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가 새 코로나 백신 배분 계획에 북한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요청하면 언제든 지원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 공무원 사건에 대해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당시 피해자의 월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사과한 뒤 한국 국회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사건의 본질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정의를 되찾는 데 있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논란이 될 내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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