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변 경수로 시험가동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경수로가 완전 가동되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력이 4배에서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기존 무기급 우라늄과 결합해 매년 북한의 핵무기 생산능력이 진전되면 향후 비핵화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의 영변 경수로 시험 가동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영변 경수로가 완전 가동되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능력은 종전보다 4~5배 증가해 핵무기 생산 능력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 무기급 우라늄과 결합하면 매년 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자유를 향한 탈북민 가족들의 필사적인 탈북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가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의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북한 실상과 탈북민들의 열악한 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맞서 북중러가 더 결속하고 있지만 워싱턴에서는 한층 공고해진 미한일 연대와 대등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긴 어렵다는 진단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편의적 거래 관계인 권위주의 국가 간 밀착이 상호 방어를 공동 이익으로 하는 가치 동맹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미한일 관계의 약한 고리가 북중러 위협에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군사적 억지와 제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미국·한국·일본 3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에 호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유엔 총회가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19년 연속 채택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은 명백한 유엔 인권 규정 위반이라며 중국과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채택되고, 강제북송 금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추가됐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 책임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북한의 공격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발사징후나 사후분석 등 전 과정을 공유하게 되면 미사일 요격능력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전문가들은 미한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북한의 공격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향후 발사 징후 등 사전 정보와 사후 분석 등 전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요격 능력이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한국 정부에 이어 미국 정부도 발표했습니다. 내년 초부터 시작되는 다년간의 미한일3국 훈련계획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전역을 타격할 능력을 이미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선 대기권 재진입 역량과 고체 연료 기술을 진전시켰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핵 억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웃 국가에 위협이 된다고 규탄하고, 역내 안보를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영상편집: 조명수)
미 국무부가 북한의 암호화폐 세탁 관련 정보 제공에 최대 1천만 달러의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미국, 한국, 일본, 알바니아 등 4개국이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해 북한에 즉각 인권 침해와 학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책임 추궁에 동참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영국 상원의원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인권 침해를 강하게 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영국 정부의 대응책을 따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의 자금줄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고, 북한의 인권침해와 관련해서도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검토 등 책임 규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영국 상원이 대정부 질의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개발과 북러 간 무기 거래, 심각한 인권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북한 인권 책임 규명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네덜란드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 한국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생산국인 네덜란드 양국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과 네덜란드 정상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다짐했습니다.
캐나다 의회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동의안이 제출됐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탈북민들의 안전한 한국행을 위해 중국 정부를 압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10일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아 VOA에 보낸 논평에서 인권 개선과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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