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합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25일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중국의) 초대를 받았다”고 밝히고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열리는 오는 10월 방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가 25일 무인항공기(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일원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크이우 군정 당국은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크이우 시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시 외곽의 방공 시스템이 작동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24일 모스크바 시내에서 러시아 국방부 인근을 포함한 빌딩 2개가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닿지 못하는 곳의 식량 수요를 러시아산으로 대체시키겠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종료된 흑해 곡물 협정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가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현재와 미래 군사 역량을 저하시키기 위해 120여 개 가까운 기업·기관과 개인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인명살상과 민간인 피해 가능성 때문에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는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군이 20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와 므콜라이우 지역을 공습해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비탈리 김 므콜라이우 주지사는 이날 므콜라이우 도심에 단행된 공습으로 최소 18명이 다쳤다고 텔레그램에 게시하고, 이 중에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크름반도(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군 훈련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고 인근 고속도로가 폐쇄됐습니다. 러시아 보안기관 등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들은 "밤을 틈타 감행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키로브스케 지역 소도시 스타리 크림 인근 군기지 탄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름대교(케르치해협대교)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몇 시간 만에 18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북부 하르키우주 쿠피얀스크 지역에 병력 10만 명 이상을 집결시킨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파악했습니다.
러시아 본토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연결하는 크름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17일 폭발이 발생해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해군과 보안국(SBU)이 크름대교 폭파 사건의 배후에 있으며, 수중 은폐가 가능한 드론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졌다"며 "푸틴이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는 내일이라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용병 업체 바그너 그룹에 정규군 편입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12일 이틀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빌뉴스를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번 여행에 관해 만족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는 성취하고자 세운 목표를 모두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첫날, 주요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수 지원 패기지를 내놨습니다. 이날 31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나토 합류를 희망해온 우크라이나에 ‘조건부 가입 승인’을 제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련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제동을 걸어온 튀르키예가 나토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입장을 철회하고 스웨덴의 가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스웨덴을 우리의 32번째 나토 동맹으로 환영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는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영국 런던에서 리시 수낙 총리와 회담하고 "미국과 영국의 관계는 바위처럼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9일 영국에 도착하며 유럽 순방에 돌입했습니다.마지막 행선지는 핀란드입니다.
미국 정부가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는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합니다. 미 국방부는 7일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포함해 고속기동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탄약 등 총 8억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처음 튀르키예를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를 만나,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통해,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동의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불가리아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 "러시아 점령군이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위험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원전 공격 관측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측은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방사성 폐기물을 채운 이른바 '더티 밤(dirty bomb)'을 자포리자 원전에 투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4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에 자살 공격용 무인항공기(드론) 5대가 출현해 이 일대 공항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 18만 명 이상 병력을 투입했다고 3일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리투아니아, 핀란드를 순방하며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지원하는 국제사회의 단합과 적극적인 개입을 독려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늑대에 비유하며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9일 우크라이나를 사전 공지 없이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고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같은 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제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중개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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