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심화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북한처럼 러시아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함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도 다시 거론됐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조약 체결에 대한 격한 반응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원에서는 적성국 간의 연대 심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언들이 초당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특히 북한처럼 러시아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방안과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론도 다시 거론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한다면 이를 환영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매년 6월 20일은 유엔이 전 세계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미국에도 220여 명의 탈북 난민이 정착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고 있는데요, 한 탈북민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 정부의 정책과 개선점 등을 짚어봤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다시 방문해 북한과의 협력 강화를 과시하고 있는 데 대해 미국 의회 의원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서방에 경종을 울리는 일로 전 세계 위험이 최고조에 도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서방 국가 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국 상원의원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4년 만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고립된 푸틴이 동맹을 찾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도 푸틴의 방북에 대해 반미 동맹을 공고화하려는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한편 미국 하원은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 유지 등을 담은 새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 하원이 새 회계연도 국방 정책과 예산 규모를 설정하는 국방수권법안을 처리했습니다.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됐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반미 동맹 공고화 노력으로 규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점점 더 불량 국가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대북 제재의 근거가 되는 ‘국가비상사태’가 또다시 1년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등이 미국의 외교·안보·경제에 여전히 위협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중진 상원의원이 북러 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핵으로 무장한 적국들을 억지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가 국무부의 새 회계연도 활동과 예산 규모를 설정하는 지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대북 방송의 역할을 지지하고 이들이 한인 이산가족 문제를 조명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사 충돌에 대비해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물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 상원에서 발의됐습니다. 또 상원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북한 등 적국의 셈법에 미칠 영향을 살펴볼 것을 행정부에 요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찰스 존슨 미 육군 일병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할 것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존슨 일병의 영웅적 행동이 오랫동안 정당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암호화폐 해킹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고 국제 블록체인 분석 업체가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AI 역량을 군사적 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에 대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17년간 민간 차원에서 외국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여온 미키 버그먼 글로벌 리치(Global Reach) 최고 경영자(CEO)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에 대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일’이라고 회고했습니다. 버그먼 CEO는 VOA 유라시아 디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웜비어 석방을 위해 18개월 간 비공식 협상을 맡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억류된 미국인 석방을 위한 협상에 다수 참여해온 버그먼 CEO와의 인터뷰를 이조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한국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한 데 대해 북한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한국 등 동맹과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실시할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대해서는 역내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하원의원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첫 관문을 넘어습니다. 정계 입문 전 국가 안보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김 의원은 의회 내에서 미한 관계 강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한일이 실시할 연합 훈련 ‘프리덤 에지’가 역내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전체 효력을 정지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의 최근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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