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급 인사가 이례적으로 이란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이 양국 군사 협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럽연합도 양국 협력이 유엔 제재 위반 소지가 있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명예훈장을 수훈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의 유해가 29일 워싱턴에 있는 의사당에 안치돼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습니다. 미 의원들은 고인의 공헌을 기리면서 미국인들이 감사와 존경을 표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의 연대 강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야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원들은 초당적으로 국제질서에 맞선 이들 국가들에 대해 새로운 ‘악의 축’이라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워싱턴 정가에서 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의 연대 강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맞선 이들 국가가 새로운 ‘악의 축’이라는 주장도 초당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을 지원하는 미국의 해외 원조 예산안이 장기 표류 끝에 미국 의회를 통과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법제화됐습니다. 북한 등 적국들의 러시아 지원 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을 지원하는 미국의 해외 원조 예산안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계속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당국 차원에서 살인과 고문 등 광범위한 인권 유린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연례 인권보고서를 통해 지적했습니다. 또 국경봉쇄를 일부 완화한 뒤 중국 당국의 강제 북송이 재개됐고, 공개처형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상원과 하원이 명예훈장을 수훈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미군의 유해를 의사당에 안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최근 별세한 한국전 영웅의 의사당 조문을 승인하는 법적 절차가 완료된 것입니다.
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의 도발이 격화되면 한일 핵무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군사위원장은 한일 자체 핵무기 보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 공화당 중진 의원이 한국과 일본의 핵무기 보유 필요성에 대해 거듭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도발이 계속되면 한국과 일본도 핵무장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인데, 실제 한국과 일본의 자체 핵무장 보다 중국과 북한 도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지만 의미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명예훈장을 수훈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미군의 유해를 의사당에 안치해 조문받도록 하는 결의안이 미 상원에서 발의됐습니다. 하원에서도 같은 결의안이 발의돼 계류 중입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재무장관들이 북한 무기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한 제재 공조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경제적 강압에 대응한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양측의 긴장이 최고조에 오른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사전 통보했다는 이란의 주장을 거짓이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7개국 G7 등 국제사회와 함께 대이란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사전에 통보했다는 이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등 국제사회와 함께 대이란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명예훈장을 받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유해를 의사당에 안치해 조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의 유해가 미 의사당에 안치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이번 방안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 움직임도 규탄했습니다.
일본이 자국 및 역내 안보를 위해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미국 공화당의 조시 홀리 상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홀리 의원은 10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직후 VOA와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날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국방비 추가 증액 등 일본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러시아보다 중국 억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미국과 일본 정상이 방위와 안보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도 초당적으로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한국도 미국과의 무기 공동 개발과 생산은 물론 일본처럼 한국도,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상원의원들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협력 강화가 중국의 공세를 억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초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자체 핵무장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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