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텅 비어있던 북러 접경 지역의 열차 야적장에 화물이 다시 유입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북한 라진항에서도 한 달 만에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확인됐는데, 바다에 이어 육지에서도 양국 간 무기 거래가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백악관 고위관리가 한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회의가 민주주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에서 한 달 만에 대형 선박의 입항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 동안 중단됐던 컨테이너 선적 작업도 다시 관측됐습니다.
북한이 연식이 30년에 육박하는 노후 유조선을 구매해 국제기구에 등록했습니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중국 전역에서 북한 식당 수십 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과 이들 노동자 고용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인데, 유엔도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중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수십 개의 북한 식당 명단이 확인됐습니다. 선양엔 무려 17개의 북한 식당이 들어섰고 베이징과 상하이에선 각각 7개가 성업 중인데요. 모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안보 우려’가 합리적이라는 중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도발을 일삼는 쪽은 북한이고 한반도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당사자도 북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잇달아 언급한 북한 비핵화 ‘중간 단계’와 관련해 검증이 어려운 비현실적인 제안이라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팽배한 데다 비밀 핵 활동을 포착하거나 검증할 수 없다는 점이 치명적인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북한이 2020년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단 내에선 여전히 무단 가동이 이뤄지는 듯 통근 버스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회사가 최근 북한 선박의 대리 운영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첫 사례인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입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세 번째이자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유럽과 자유세계를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과의 동맹 활성화를 통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이자 임기 마지막인 국정연설에서 유럽과 자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 일본 등과의 동맹 활성화를 통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최상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부유세 도입을 통해 연방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스위스가 최근 공개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급차 행렬과 사치품 수입 등 지속적인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도 안보리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해커들의 불법 수익금이 세탁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계좌가 미국 정부에 최종 몰수됐습니다. 미 검찰이 민사 몰수 소송을 제기한 지 4년 만입니다.
미국 정부가 외국인과 해외 기업들도 미국 제재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제재 범위가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북제재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낸 기업의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핵사용’을 위협하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 도시를 희생해 가며 한국을 방어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공약과 달리 미한 양국의 안보 이해관계에 ‘빛 샐 틈’이 존재한다는 주장인데요. 반면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는 확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을 지킬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됐습니다. 강력한 동맹구조가 수십 년 동안 북한의 무력 침공을 저지했다는 기록과 평가를 실례로 들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전쟁 2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대북 무기 수출에 관여한 러시아 물류 회사 3곳과 한국 기업이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대북 무기 수출에 관여한 러시아 물류 회사 3곳과 한국 기업 한 곳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한 도발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관련해 엇갈린 견해를 내놨습니다. ‘과잉 대응’이 북한과 확전 위기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과 그런 주장은 북한의 심리전에 말린 결과라는 반론이 맞섰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북핵 대표가 최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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