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 씨의 손배소 소장을 반송했습니다. 하지만 배 씨 측은 수신인 서명이 남아 있어 소송이 유효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과 관련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모색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서도 우려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에 대해 진위여부를 떠나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잇단 위협적 수사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타이완 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해 미국이 개입할 경우 한국은 스스로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부추겨 한국을 공격해도 미군 핵심 전력은 북한 위협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한국군이 타이완 방어에 나설 필요는 없지만 어느 편에 설지 분명히 해야 하며,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전력 재배치에 반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선박 2척이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북한 제재 선박의 중국 운항이 새해에도 계속되면서 이를 근절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부두에 놓인 컨테이너를 싣고 가는 대형 선박의 입항이 3일에 1척 꼴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한일 북핵 대표들이 한국에서 북러 군사협력 등 북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민간 상선과 미군 함정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을 국제 테러단체로 재지정하면서 후티 반군의 북한제 미사일 사용 전적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미 유엔이 북한 미사일 유입 사례를 폭로한 적이 있고 최근에도 후티 반군의 미사일 파편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돼 추가 증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중국이 작년 6~8월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에 유류가 밀반입되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윤활유 등 비연료 제품만 북한에 넘겼다고 보고했습니다. 비연료 제품을 정제유로 표시하면서 유류 공급을 끊겠다는 안보리의 취지도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서로 무기를 주고받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 정부가 새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선박 11척 중에는 과거 목적지를 ‘북한’으로 기재하고도 한국 부산항을 무사히 통과한 유조선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2021년 문제를 일으켰던 선박들이 일제히 제재 위반의 주범이 됐는데, 당시 한국 당국의 허술한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를 주고받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북한 지도부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데 대해선 안정을 위협하지 말고 외교에 복귀하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관련 회의를 예고했습니다. 안보리는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의 주요 공장 부지에서 눈을 퍼내고 길을 만든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차량과 인력이 드나드는 길목마다 제설 작업이 한창인데, ‘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의 자산만큼은 계속 활용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개성공단의 주요 공장 부지에서 눈을 퍼내고 길을 만든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차량과 인력이 드나드는 길목마다 제설작업이 한창인데, ‘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의 자산만큼은 계속 활용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이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 소송인들이 북한 정권에 소송 제기 사실을 통보해 온 유일한 창구가 막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을 겨냥한 북한의 위협적인 발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계속되는 북러 간 밀착 행보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대북제재 관련 최대 벌금 액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쟁의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주민들은 그래도 일상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은 전쟁 전 즐겼던 한국의 음식과 노래, 문화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정황이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러 접경 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한 화물의 이동 장면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라진항에는 올해 5번째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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