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3국 안보 수장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를 포함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변국을 위협한다면서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까지 중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 2척을 구매해 국제기구에 등록했습니다. 올해에만 32척의 중국 선박이 북한에 중고로 매각된 것인데 모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동시다발적 핵 위협에 직면한 미국은 앞으로 동맹국의 핵무장 여부를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과는 이미 그런 논의를 시작한 셈이라는 진단입니다. 워싱턴에서 또다시 제기된 ‘북핵 동결’ 구상과 관련해서도 동맹국의 ‘중대 결심’을 부추길 위험한 시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최근까지 중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 2척이 북한 선박으로 국제기구에 등록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북한이 구매한 중국 중고 선박은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32척으로 급증했는데, 모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입니다.
2024 회계연도 미국 국방정책의 방향과 8천860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1천144조 7천억 원의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의원들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을 지목하면서, 전 세계가 위협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는데, 법안에는 주한미군 규모 현 수준 유지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 확인을 비롯해 미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상황 보고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변국을 위협한다면서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년여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프로축구를 무려 400회나 무단 중계했다는 VOA 보도와 관련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A’가 북한의 불법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중계권 계약을 맺지 않은 북한에선 세리에 A 축구 경기가 방영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의심 장소로 지목된 라진항에 대형 선박이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3개월 전만 해도 적막감마저 감돌던 곳인데, 일주일도 안 돼 또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한일 간 미사일 정보 협력에 대한 북한의 비난과 관련해, 미국은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차원의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핵동결’은 북한이 의지를 보인 적이 없는 가설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외교를 원하지만 북한이 거부하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미사일 경보 정보를 며칠 내로 공유하게 된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미한일 3국 정상회의의 합의 사항이 잘 이행되는 것은 물론 향후 정권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3국이 노력 중이라고도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한일 미사일 경보 정보 체계가 며칠 내 가동된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3국 협력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에 따라 각자 중국과 관계를 갖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노동자들의 러시아 파견 정황에 대해 북러 협력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의무를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무기거래에 연루된 러시아 선박과 관련 회사 280여 곳을 전격 제재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기업에 반도체 기술을 제공한 한국인에 대해서도 제재를 단행했는데, 한국 국적자가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기업에 반도체 기술을 제공한 한국인을 제재했습니다. 한국 국적자가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포함된 건 처음인데요. 국무부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에 연루된 러시아 선박과 관련 업체도 대거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북한의 최대 석탄 항구인 남포에서 170m 길이의 대형 선박이 석탄을 선적하는 장면이 고화질 위성사진에 찍혔습니다. 화물열차와 수십 대의 덤프트럭이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을 분주히 실어 나르는 모습도 생생히 담겼습니다.
북한의 소장 접수 거부로 진척되지 못했던 일본 적군파 테러 피해자들의 대북 소송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북한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송 통지마저 묵살했다는 지적이 미국 법원에서 인정돼 ‘궐석재판’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외교 추진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외교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회의감을 갖는 데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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