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 정지 문제는 한국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과 하마스 간 군사 협력의 구체적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가 최근 북한의 선박 간 환적 등 해상 불법 행위 감시 활동을 마쳤습니다. 캐나다의 이 같은 활동은 2018년 이후 8번째입니다.
테러공격에 특화된 북한제 무기가 이란을 통해 중동 내 테러단체에 광범위하게 전달됐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수십년 간 축적된 북한의 땅굴 건설 기술이 헤즈볼라를 통해 하마스에 전수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미 국방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한 북한의 비난에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해 한국,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뜻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의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통지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관련 고위험 국가로 유지한다는 국제기구의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입니다.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이 시리아와의 예선전을 제3국에서 치르는 것은 북한 때문이 아니라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밝혔습니다. 내년 3월 북한의 일본과의 첫 홈경기 장소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전략표적들을 감시할 한국의 독자적인 정찰위성이 이달 말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수백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상의 30센티미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위성으로 한국군의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최근 한국 대표단이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참관한 데 대해 확장억제의 중요성과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러시아에게 무기를 넘기는 것을 대가로 러시아의 전투기나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받게 되면 한반도 안보에 현실적 위협이 가중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나 북한 모두 실제로는 현금 거래를 선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다음 주 인도와 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가 2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 대표단의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참관과 관련해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과의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도 피력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위성 등 첨단 기술과 전투기를 이전 받는다면 한반도 안보에 현실적 위협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경제난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북한과 첨단기술 이전을 꺼리는 러시아 모두 무기 거래 대가로 현금을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석이던 국무부 부장관에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 발언에 대해 역내 평화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위협 대처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 등 적성국들이 사이버 위협이 날로 진화하면서 미국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국장은 북한 등이 미국의 연구 분야를 표적 삼아 사이버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랜섬웨어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참가국들이 공격을 받았을 때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랜섬웨어 해킹을 통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사이버 범죄의 주요 배후로 지목돼 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개발 및 인도지원 관련 첫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3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세 나라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을 비롯한 역내 인도적 위기에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북한 라진항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0월에만 최소 11척이 드나든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런 움직임이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게서 압수한 무기 중에 북한산 무기를 공개한 가운데 북한이 중동지역에 더 많은 무기를 수출할 수 있다고 이스라엘에 있는 전문가가 전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또 현재 가자지구에는 북한 군사전문가가 존재할 수 있으며, 중동 내 최대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에 북한이 화학무기를 제공하고 있어 전쟁에 이 화학무기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에 한글이 적힌 북한제 대전차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베긴-사다트 전략연구센터의 알론 레프코위츠 연구위원이 말했습니다. 레프코위츠 연구위원은 2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가자 지구에 북한 전문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한일 3국의 첫 한반도 인근 연합공중훈련은 역내 안정을 해치는 세력에 대한 공동의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훈련을 주관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평가했습니다. 향후 3국 간 공조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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