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호주 정상이 회담을 갖고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강조하면서 한국,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초안 3건이 제출됐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비핵화와 핵 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양립하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북한 라진항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0월에만 최소 8척의 선박이 이곳을 드나들었는데, 컨테이너가 쌓이면 대형 선박이 들어와 싣고 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군이 미한일 3국의 첫 한반도 인근 연합공중훈련 실시와 관련해 북한이 제기하는 안보 위협을 거론했습니다. 미한일 협력을 통해 이를 억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무단 월북 후 71일 만에 미국으로 추방된 미군이 탈영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의 군법 전문가들은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은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미국의 발표가 소문일 뿐이라는 러시아 외무장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에서 군사 장비를 조달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식별하고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새로 취임한 한국의 신원식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통화를 하고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과 한국 일본 3국 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미한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최근 새로 취임한 한국 국방장관과 첫 공조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 위협 대응과 미한일 3국 협력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국기 게양 불가 방침에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확인했습니다. 세계도핑방지구는 북한이 도핑 규정 위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인공기 게양 금지 조치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에이브러햄 쿠퍼 의장이 중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자금세탁에 이용되는 ‘믹서’에 대한 관리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암호화폐 자금세탁 범죄를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미국 등 해외기업에 위장 취업하기 위해 사용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압류 압류했습니다. 이들이 신분을 속이고 취업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버는 등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 정보로 볼 때 그것은 가자지구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북러 간 추가 무기 거래 정황이 나온 데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미국이 관련 정보 공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에 맞설 현실적 대응 방안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컨테이너 1천개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전투기와 탄도미사일 생산 장비 등을 받으려 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부분적 국경 개방을 환영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자국 내 탈북민을 보호하고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 정부가 대북제재 감시 활동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제기하는 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처럼 한국을 기습공격하면 개전 초반에는 피해가 불가피하겠지만 미국과 한국의 전면적인 반격에 북한은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기습공격 후 벌일 게릴라전이나 인질극에 대한 대비태세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처럼 한국을 겨냥해 기습공격을 감행하면 한미연합사령부가 즉각 전면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미국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제로 하마스식 기습 공격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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