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해 미국의 대화 제의를 거부한 채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에 열을 올렸습니다. 8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65발의 미사일을 쏘았고 극소음속 미사일 등 이른바 ‘전략무기 5대 과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핵 선제공격을 시사하는 핵무력 법제화에 나서며 긴장을 고조하기도 했습니다. VOA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돌아보는 다섯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북한의 무력 도발 양상을 짚어봅니다.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측에 북한이 무기를 제공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러 간 무기 거래의 구체적 정황에 대해 그동안 궁금증이 커지고 있었는데, 백악관은 북한이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들을 지난달 1차로 전달한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과 러시아 모두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초안을 작성하고 이사국과 회람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2023년 미국 정부는 서방의 영향력 확대에 불만을 품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세력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내년에는 또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놓고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 사이에 긴장이 조성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2023년 미국 정부는 서방의 영향력 확대에 불만을 품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세력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놓고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 간 긴장이 조성될 거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새 안보 전략을 지지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일본 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일본의 이번 결정이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반영하며 미국의 비전과도 일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외교 당국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과 관련해 치밀한 대북 정보 수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역대 최다 미사일 발사는 일본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력 강화를 명시한 일본의 새 안보전략은 역내에서 미국과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미국 상원의원이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이 정치적 이견을 줄이며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10년 만에 국가안보전략을 개정하며 적 기지에 대한 반격 능력 보유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일본을 둘러싼 안보환경이 갈수록 심각해져 방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건데요, 북한의 군사 활동도 중대한 위협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일본의 안보 관련 지침을 살펴봤습니다.
호주 당국이 북한을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관련해 금융 위협을 제기하는 주요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북한 측이 호주와 아시아 국가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악용하려 한다며 실제로 호주에서 대북 제재 위반으로 사법 처리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노르웨이 대사가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효과적인 제재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무기 개발에 쓰이는 이중용도 품목과 제재 회피를 지원하는 개인과 기관에 대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포고령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는 탈북 시도 주민들에 대한 사살 명령을 내린 북한 국경 보안당국 등에 대해 독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북한을 7년 연속 심각한 인권 문제가 있는 ‘인권 우선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영국 정부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을 7년 연속 ‘인권 우선국’으로 분류했습니다. 기본적인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것은 물론 코로나 관련 제한 조치가 유지되며 부정적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위협이 미국의 확장억지와 핵우산에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백악관의 커트 캠벨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지적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또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이 핵 억지력 유지에 전념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위협이 미국의 확장억지와 핵우산에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지적했습니다.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미국이 핵 억지력 유지에 전념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이 한국의 국가적 비극인 이태원 참사를 악용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해킹을 위해 다른 이들의 고통과 비극마저 미끼로 이용하는 행태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미국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응해 한국, 일본 등과 양자, 3자 훈련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역내 안보를 위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응해 한국, 일본 등과 양자와 3자 훈련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북 압박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거듭 지적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인 라자루스가 가짜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를 개설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가짜 사이트에 접근한 이용자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배포해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미국의 확장억지 의지는 단호하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또 북한 문제에 대한 동맹들과 긴밀한 공조 등 기존 접근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보장 조치를 한국, 일본과 심도 있게 협의하고 있다는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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