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노르웨이 정상이 최근의 위성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인권을 존중하고 납치 문제를 즉각 해결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최근 불법 환적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북한 서해 석도 인근 해상에서 또다시 선체를 맞댄 선박 여러 척이 발견됐습니다. 최근 석도 인근 해상에서 이 같은 환적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 정기 총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가 해상 안보를 심각히 위협한다고 규탄했습니다. IMO 회원국들이 선박 간 환적 등 해상 불법 행위를 규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습니다.
오는 9일 열리는 미한일 3국 안보수장 회의에서 3국 협력 개선을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한일 안보 수장들이 오는 9일 서울에서 만나 역내 안보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사상 첫 미한 첨단기술 대화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등 경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정부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 우려가 있는 단체 명단에 로케트공업부 등 북한 기관 6곳을 추가했습니다. 대부분 미사일 관련 물자를 조달하는 기관들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는 북한이 위성발사의 정당성의 근거로 주장하는 우주조약보다 상위법이라고 앤드류 치텀 전 유엔 법무사무국 법률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미 평화연구소 글로벌 정책 수석 고문을 맡고 있는 치텀 전 보좌관은 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우주개발을 금지한 것은 북한이 이를 위협적 행동에 악용할 의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국제법적 정당성을 강변하고 있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 규범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우주 개발을 국제사회가 금지한 것은 이중 기준이 아니라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과 위협에 따른 결과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의 신뢰도를 높이려 한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 등 남은 과제는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려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이 오는 2일 발사하는 첫 군사정찰위성의 성능은 북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정찰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사이버 공격으로 확보한 암호화폐를 실제로 외화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실제로 북한 해킹조직의 돈세탁에 관여한 암호화폐 믹서업체를 잇따라 제재하고 다양한 제재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암호화폐 인프라로 공격 대상을 변경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을 막기 위해 제재를 비롯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이 정권 자금 마련을 위해 애플 컴퓨터 운영체제를 이용한 공격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추적을 회피하는 악성 코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을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의회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이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과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정찰위성을 통해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 위성은 처음부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화질 촬영이 불가능하다면서, 민간 위성기업의 사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북한의 주장은 군사적 가치가 없는 선전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발사한 정찰위성은 태생적 한계 때문에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백악관 등 주요 시설 촬영 주장은 군사적 의미가 전혀 없는 정치적 선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를 종합 지휘하는 평양 위성 관제소 주변에서 대규모 부지 확장과 건물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는 아직 초기 단계라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관련 시설을 확장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과 연합 정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역내에서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회를 열고 북한의 핵 포기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밀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다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중국이 북중러 연대 참여에는 거리를 두면서 북한과의 양자 협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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