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히고, 특히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제화 발표 이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임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미한 북핵수석대표들도 전화회담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본 정부도 북한의 발사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이곳에서 잠수함 건조 활동 또한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큰 영향을 끼칠 북한의 잠수함 역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 등 북한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정책 법제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추가 핵실험 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대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최근 양국 쟁점으로 떠오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문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북핵수석대표들이 만나 북한의 핵정책 법제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장기간 공석인 북한인권특사 인선을 진행하는 정부 절차에 진척이 있다며 조만간 인선 결과 발표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고조된 핵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는 올바른 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유럽연합(EU)이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북한에 인권 유린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의 조치를 지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캐나다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 감시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네온작전’을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전 기간 중 미군과 일본 자위대와의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은 최근 대화 재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북한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밝혔습니다.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도 현재 북한과 물밑대화가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의연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오는 22일 열리는 한국 캐나다 정상회담에서 북한 등 한반도 안보 현안과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 협력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캐나다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은 윤 대통령과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북 억제에 핵우산 등 모든 수단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합참의장도 북한의 핵 사용 시도 때는 북한 정권이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순방합니다. 유엔총회 연설과 미국, 캐나다 정상들과의 회담 등을 통해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과 기술 협력 등 경제 안보 문제들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사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제77차 유엔총회에서 미국은 식량 안보와 보건 협력, 유엔 안보리 개혁 문제를 주요 우선순위로 다룰 것이라고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각국 정상들의 기조연설을 계기로 미한 정상회담 등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미북 협상이 실패로 끝나고 남북 관계도 다시 경색되면서 북한이 핵 개발에 더욱 집착하게 됐다고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밀착하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선제 핵 사용 정책 법제화와 관련해 동맹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한국 등 동맹과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선제 핵 사용 정책 법제화와 관련해 동맹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한국 등 동맹과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 정황이 계속 관찰되고 있으며, 4번 갱도 부근 도로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영변 핵시설 내 원심분리기 농축 시설의 가용 면적이 약 3분의 1가량 확대된 징후도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핵 능력과 역내 중국의 부상이 미국의 확장억제에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직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가 한국 방어에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하면 한국 내 자체 핵무장 요구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 정황이 계속 관찰되고 있으며 4번 갱도 부근 도로에서도 새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영변 핵시설 내 원심분리기 농축 시설의 가용 면적이 약 3분의 1 가량 확대된 징후도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협상에 선을 긋는 핵무력 정책의 법제화라는 공세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과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대미 공동전선을 배경으로 강경 행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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