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대규모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 통해 한국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 의지를 과시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특히 서해를 훈련 장소로 택한 것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이 한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나토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북한에서 보건과 영양, 위생 관련 지원 사업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추가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메일 등을 통해 북한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번 미한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미국 확장 억제에 대한 확신을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에 대비한 양국 간 모의훈련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과거 억류 미국인 석방을 위해 북한과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던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최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협상에는 오랜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경제적으로 끔찍한 상황이며 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 지도부가 계속 이런 상황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와 호주가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과 전례 없는 수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북한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도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취약성을 거론하며 북한 해커들이 10억 달러 이상을 탈취해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암호화폐 관련 불법 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몰타가 북·러 간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관련국의 요청이 있으면 국제협약 위반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탈북민 일가족의 생생한 탈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탈북 가족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통해 관객들이 결코 본 적이 없는 세계를 드러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 무인기 침범에 대한 한국 군의 대응을 자위권 차원으로 해석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6일 북한 무인기 침범과 관련한 유엔군사령부 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를 묻는 VOA의 서면 질의에 “이는 한국 영공에서 작전 중인 북한 무인기를 무력화하기 위한 한국 군의 행동은 자위적 조치였고 정전협정 교전 규칙에도 부합했다고 말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며 “나는 이것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북한에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북한에 코로나 백신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봉쇄는 해법이 아니라며 대규모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대 군축 협의체인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의 올해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주요 회원국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국제 비확산 체제를 위협한다며 북한은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인권기구와 유럽연합이 미국 정부의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환영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것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유럽연합이 비판했습니다. 유엔 전문가패널은 북러 무기거래를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종말 시계’가 3년 만에10초 앞당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 도발에 나선 북한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북한에 백신과 의약품을 원가로 제공할 경우 제재 등 해당 법률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북한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러시아 측과 무기거래 의혹을 부인하자 백악관이 추가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 기차가 무기를 인도받기 위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전격 공개하고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면서 북한은 무기거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전의 영웅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일부 사료가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전 등 관련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사전 논의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담은 미국 싱크탱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보유가 거론되는 것은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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