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40주년을 맞아 한국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아일랜드가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중대한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한국의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게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대사는 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유사 입장을 가진 국가들의 국제 연대까지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는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다른 국제적인 이슈와 통합하는 방식의 국제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영국과 일본이 핵과 미사일 등 북한 문제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선박 간 환적 감시 등 해양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6일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의 취임식 소식을 전하며 북한 인권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양국 군사 협력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두 나라가 군사장비나 탄약 교환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유엔이 또다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꼽았습니다. 17년 연속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비준 철회 발표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 결정이 북한 비핵화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잇따른 대사관 폐쇄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직 외교관들이 분석했습니다. 재정난을 겪는 북한이 실익이 없는 공관을 폐쇄하는 대신 중국,러시아와의 관계에 치중할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 장기화로 대북 지원 사업의 기반이 무너졌다고 대북지원 단체들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인도적 상황이 유엔 제재보다는 당국의 정치적 결정과 관련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대사관 측은 하마스의 지난 7일 공습에 북한제 무기 일부가 사용됐다는 이스라엘군 주장을 확인했습니다.
영국은 북한 무기가 러시아에 전달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한일 3국이 공동으로 북러 무기 거래를 규탄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모든 회원국들이 대북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21년째 북한을 비인도주의 지원 금지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이 인신매매 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미한동맹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 윌리엄 웨버 대령과 존 싱글러브 장군의 추모비가 최근 한국에 세워진 가운데 유족들은 고인들이 늘 한국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헌신을 기억하려는 한국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무단 월북 후 71일 만에 미국으로 추방된 미군이 탈영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의 군법 전문가들은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무기가 필요한 러시아가 더 밀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러 협력이 노동자 파견 등 경제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상호 이익이 없어지면 협력이 끝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에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북한제 무기를 사용한다고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말했습니다. 토르 대사는 1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온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한국이 각각 이란과 북한이라는 ‘불량국가’를 상대하는 만큼 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한인 김정석 박사는 아직은 이스라엘을 떠나야 할 만큼 심각한 위협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9년째 이스라엘에 거주 중인 김 박사는 1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초기와 달리 지금은 사이렌이 울리는 빈도도 많이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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