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선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에서 약 열흘 만에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앞 부두에선 한 동안 사라졌던 컨테이너가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 단 3대뿐인 미 공군 정찰기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약 1시간 30분 전부터 한반도 서해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로켓을 쏘기 전, 1단 추진체의 예상 낙하지점에서 대기하며 발사 과정을 지켜본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이 3국 정상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3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고,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 원칙도 확인했습니다.
일본 항공국이 북한의 위성 발사가 예상된다며 자국 인근 상공을 지나는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했습니다. 발사 예상 시간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입니다.
몽골에서 선적을 취소당한 선박이 최근 북한 선적 선박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치 신호장치 AIS를 끄는 등 국제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인데, 몽골 정부는 이 같은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 정부가 독자 제재한 러시아 선박이 한국을 여러 차례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기항이 불가능한 북한 선박과 달리 러시아 선박에 대해선 제재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몽골에서 선적을 취소당한 선박이 최근 선적을 북한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몽골 정부는 북한 관련성을 몰랐다며, 국제 규정을 위반하는 이런 선박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었다는 문재인 전 한국 대통령의 주장과 관련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은 지난 30년간 비핵화를 미끼로 200억 달러 이상을 받아 챙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 관리들이 미국과 북한 양측 모두에 지나친 약속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입안자 역할을 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고려항공의 결항률이 최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단 2개국을 운항하면서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유례없는 결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승조원 측이 미 법원에 과거 판례에 근거한 손해배상금 책정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에 추가로 수억 달러의 배상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해상에서 러시아 방향으로 이동 중인 북한 유조선이 발견됐습니다. 불법 환적과 원유 운송을 했던 제재 대상 선박이어서 또 위반 행위에 동원된 게 아닌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또다시 중고 선박을 구매해 국제기구에 등록했습니다. 북한의 선박 구매 횟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40척이 넘는 선박이 북한 깃발을 달았는데, 모두 불법입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지휘부 제거를 포함한 원점 타격을 강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무력한 대응이 추가 도발을 부추겨온 만큼, 단호한 물리적 응징으로 김정은의 의지를 꺾어 놔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최근 해외 선박이 북한 해역에 잇따라 출몰하는 가운데 남포 일대에서 중국 선박이 또 발견됐습니다. 얼마 전 북한을 떠난 제3국 선박은 태국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태국 정부가 검색 의무를 이행할 지 주목됩니다.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속화로 인해 안보 태세를 강화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한일 3국 협력이 북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가 철도를 이용해 북한에 유류를 수출하고 있다는 민간 기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실제로 북러 접경 지역에서 최근 열차 통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라진항에서도 한 달 만에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출범 2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가 미한 동맹과 미한일 공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해 미국의 관심과 협력 강화를 끌어냈다고도 진단했습니다.
최근 제3국 선박이 머문 북한 해역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일대에선 중국 선박 4척이 발견된 가운데 북한은 중국 중고 선박을 구매해 자국 선박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해 지금까지 기여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은 놀라운 동맹이라며, 지금까지의 지원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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